뮤지컬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격부터 보고 놀라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대극장 뮤지컬 VIP석이나 OP석은 16~19만원 정도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나 역시 처음에는 “이 돈 주고 공연 하나를 본다고?”라는 생각을 했었다.솔직히 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입장에서는 절대 가볍게 낼 수 있는 금액이 아니다. 콘서트 가격이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싼 경우도 있어서 처음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결국 사람들은 더 좋은 자리를 원하게 된다사실 뮤지컬에는 조금 더 저렴한 좌석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런 자리들은 시야방해가 있는 경우도 많고, 무대와 거리가 너무 멀어서 배우 표정이나 디테일이 잘 안 보이는 경우도 꽤 있다.그래서 사람들은 “어차피 볼 거면 조금 더 내고 좋은 자리 가자”라는 생각..
내가 처음으로 본 뮤지컬은 바로 드라큘라였다. 그것도 지방 공연이었고, 운 좋게 OP석에서 보게 되어서 기대가 엄청 컸다. 사실 첫 뮤지컬이다 보니 공연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도 전혀 몰랐고, 영화처럼 진행되는 건지 아니면 콘서트 느낌에 가까운 건지도 감이 안 왔다.그래서 공연 당일에는 설렘 반 긴장 반 상태였다. 공연장 들어가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뭔가 특별하게 느껴졌고, 사람들도 굿즈를 들고 다니거나 캐스팅 보드를 찍고 있어서 “아 진짜 공연 보러 왔구나”라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이미지 2장 삽입 추천 : 드라큘라 공연장 외부 분위기, OP석 시야 느낌 사진] 처음 시작부터 압도당했던 분위기공연이 시작되자마자 가장 먼저 느낀 건 무대가 엄청 웅장하다는 것이었다. 조명도 화려했고 무대 장치도 계속 ..
내가 뮤지컬에 진심이 되어버린 계기는 아마 첫 공연을 보고 난 뒤부터였던 것 같다. 처음에는 그냥 “한 번쯤 경험해보자”라는 느낌으로 시작했는데, 공연 하나를 보고 나니까 완전히 새로운 취미 세계를 알게 된 느낌이었다.그 뒤로는 자연스럽게 뮤지컬 관련 정보를 엄청 찾아보기 시작했다. 지금 서울에서 어떤 작품을 하는지, 어떤 배우가 출연하는지, 유명한 작품은 뭔지 계속 검색하고 있었다.뮤지컬을 보기 시작하면 스케줄표부터 찾게 된다뮤지컬을 보기 전에는 솔직히 “왜 캐스팅표를 그렇게 열심히 보지?”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막상 나도 빠지고 나니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캐스팅 스케줄 확인이었다.내가 좋아하는 배우 조합이 언제 나오는지 확인하고, 그 날짜에 내가 시간이 되는지 계산하고, 티켓팅이 덜 빡셀 것 같은..
내가 처음으로 뮤지컬을 보기로 결심했을 때 가장 먼저 했던 건 티켓 가격을 찾아보는 일이었다. 그냥 막연하게 “조금 비싸겠지?” 정도만 생각했는데 가격을 본 순간 진짜 놀랐다. VIP석이랑 OP석 가격이 무려 17만원 정도였기 때문이다.그 당시 22~23살이었던 나에게 17만원은 절대 가볍게 쓸 수 있는 돈이 아니었다. 솔직히 웬만한 콘서트 가격보다 비싸다고 느껴졌고, 어떤 공연들은 해외 가수 콘서트랑 비슷하거나 더 높은 가격처럼 느껴졌다.티켓 가격을 보고 진짜 고민했었다처음에는 진짜 많이 망설였다. “이 돈 주고 보는 게 맞나?”, “혹시 재미없으면 어떡하지?”, “그냥 영화 여러 편 보는 게 더 낫지 않나?” 같은 생각이 계속 들었다.특히 뮤지컬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 무섭게 느껴졌다...
나는 처음 뮤지컬을 봤을 때 솔직히 조금 후회했다. 가격도 엄청 비쌌고,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내가 작품 선택을 잘못했나?”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여러 작품들을 계속 보다 보니, 문제는 작품이 아니라 내가 준비 없이 공연장에 갔던 것이 더 컸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내용을 모르고 가면 생각보다 놓치는 게 많다뮤지컬은 영화랑은 조금 다르다. 영화는 자막도 있고 장면 전환도 친절하게 설명되는 경우가 많지만, 뮤지컬은 노래와 대사로 빠르게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런데 작품 내용을 아예 모르고 가면 중간부터 흐름을 놓치기 쉽다.특히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 같은 경우는 표현 자체가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배우분들이 못해서가 아..
나는 개인적으로 영화관에서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게 바로 팝콘 냄새인 것 같다. 영화 예고편보다도, 큰 스크린보다도 영화관 입구 근처에서 나는 그 특유의 팝콘 냄새를 맡는 순간 “아 진짜 영화관 왔구나”라는 느낌이 가장 먼저 든다. 특히 카라멜 팝콘 냄새는 진짜 너무 강력하다. 솔직히 말하면 이미 배부른 상태여도 냄새 맡으면 결국 또 사게 되는 경우가 많다.영화관 가기 전에 밥을 먹고 갔는데도 이상하게 팝콘은 또 들어간다. 분명 배는 부른데 영화관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팝콘 매점을 보게 되고, 결국 손에 팝콘 하나 들고 들어가는 경우가 정말 많다. 그래서 가끔은 “나는 팝콘 냄새에 중독된 건가?” 싶을 정도다.영화관 냄새는 정말 특별한 것 같다신기한 건 영화관 팝콘 냄새는 다른 곳 팝콘 냄새랑 느낌이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