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결말을 뻔히 알면서도 이렇게까지 분노할 줄은 몰랐습니다. 1979년 12월 12일, 신군부 세력이 수도 서울에서 일으킨 군사 반란을 막으려 했던 9시간의 사투. 영화 '서울의 봄'은 그 역사적 분기점을 스크린으로 되살린 작품입니다. 개봉하자마자 천만 관객을 향해 내달렸고, 저도 그 흐름 속에 있었습니다. 9시간의 몰입감, 러닝타임을 잊게 만든 긴장감영화를 보는 내내 단 1초도 시간이 흐르는 것을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보통 역사 영화는 결말을 알기 때문에 어느 순간 감정이 분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는 달랐습니다. 보안사령관 전두광 세력이 군 병력을 사적으로 동원하고, 온갖 비열한 술수로 체계를 무너뜨릴 때마다 가슴 한구석이 꽉 막혀 고구마를 백 개 먹은 듯한 답답함이 밀려왔습니다.여기서..
카테고리 없음
2026. 9. 12. 13:17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한국코미디영화
- 뮤지컬추천
- 웨스트엔드
- 천만영화
- 1인2역
- 넷플릭스영화
- 뮤지컬
- 한국영화추천
- 프랭크와일드혼
- 범죄액션
- 한국영화
- 정우성
- 송강호
- 한국뮤지컬
- 브로드웨이뮤지컬
- 한국초연
- 충무로
- 뮤지컬후기
- 재난영화
- SF영화
- 브로드웨이
- 마석도
- 마동석
- 심리스릴러
- 회전무대
- 영화리뷰
- 액션영화
- 북한탈출영화
- 실화영화
- 한국영화리뷰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5 | ||
| 6 | 7 | 8 | 9 | 10 | 11 | 12 |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

